재물·재운 · 재백궁(財帛宮)
파군破軍
재물운
파군(破军)은 파괴·개창성으로 변동을 주관하며 화기가 모(耗)다. 명궁에 들면 개척·변화에 능하여 기술 전문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파군(破军)이 재백궁(财帛宫)에 들면 재물의 기복이 크나, 화록을 만나면 파산 후 재건해 크게 이룬다.
핵심 논단
파군(破军)이 재백궁(财帛宫)에 들면 재물이 크게 들고나는 기복을 겪는다. 모성(耗星)의 기운이 재물 자리에 들면 지키기만 해서는 재물이 오히려 물러나니, 끊임없이 새로운 국면을 열고 투자해야 재물이 쌓이는 역설적인 구조를 지닌다. 고전은 파군이 화록(化祿)되면 "파이후립(破而后立)"이라 하여 먼저 흩어진 뒤에 다시 세우며, 선산후취(先散后聚)를 주관한다고 콕 집어 말했으니, 이는 한 차례 재물의 위기나 파산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크게 일어서는 파군 특유의 재운을 보여준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파군이 화록된 후에야 재운이 왕성해져 한 번 깨고 한 번 세우기를 거듭하다 끝내 사업을 이룬다고 보았다. 안정된 저축보다 과감한 재투자와 사업 확장이 파군 재백의 본령인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재백궁 파군은 화록(化祿)의 유무가 첫째 관건이다. 화록을 만나면 파이후립으로 선산후취하여 끝내 재물을 크게 이루나, 화록이 없이 살성만 무거우면 그저 재물이 새는 모산(耗散)에 그친다. 좌보·우필의 협지는 재건의 조력을 더하고, 무곡(武曲)이나 록존(禄存)의 회조는 재원의 안정을 돕는다. 지공·지겁을 만나면 재물이 헛되이 흩어질 수 있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4·북두육성론(北斗六星论)』「破军……破军化禄称"破而后立",主先散后聚。」— 풀이: 파군이 화록되면 "파이후립"이라 하여 먼저 흩어진 뒤에 다시 세움을 이르며, 선산후취를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