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복덕 · 복덕궁(福德宮)
탐랑貪狼
마음·여유
탐랑(贪狼)은 도화·욕망성으로 다재다능과 사교를 주관하며 화기가 도화(桃花)다. 명궁에 들면 재예가 많고 인맥이 넓다.
한 줄 정의
탐랑(贪狼)이 복덕궁(福德宫)에 들면 향유와 취미가 다채로우니, 탐랑의 욕망이 가장 편안히 풀리는 자리다.
핵심 논단
탐랑(贪狼)이 복덕궁(福德宫)에 들면 정신적 향유와 취미가 다채롭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상이다. 이 배치는 탐랑에게 특히 잘 맞는 자리로 꼽히는데, 복덕궁이 본디 즐거움과 욕망을 편안히 풀어내는 자리인 만큼 탐랑의 도화욕망 기질이 여기서는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발현되기 때문이다. 탐랑의 다재다능함이 정신세계에서는 미식·예술·유행·오술(五術) 등 다방면에 대한 호기심과 향유욕으로 나타나, 삶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기는 태도로 이어진다. 화록(化祿)이 회조하면 이런 향유가 품격 있는 취미로 승화되어 마음이 넉넉해지고, 인신(寅申)에서 입묘(入庙)하면 그 즐거움이 한층 왕성해진다. 다만 공겁(空劫)을 만나면 향유가 지나쳐 공허한 쾌락 추구로 흐를 수 있으니, 다채로움을 즐기되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 탐랑 복덕의 요체인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복덕궁 탐랑이 화록(化祿)이나 인신(寅申)의 입묘를 만나면 향유가 품격 있고 풍요로워지며, 문창(文昌)·문곡(文曲)의 회조는 취향의 세련미를 더한다. 반대로 공겁(空劫)을 만나면 향유가 공허한 쾌락으로 흐르기 쉽고, 화성·령성이 강하게 끼면 욕망이 충동적으로 표출되어 절제가 필요하다.
고전 출처
탐랑이 복덕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3·남두육성론(南斗六星论)』이 탐랑을 「桃花欲望之星……主多才艺、社交广」이라 하니, 욕망과 재능을 겸한 이 별이 정신과 향유의 자리에 들면 다채로운 취미로 삶을 풍성히 즐기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