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귀인 · 교우궁(交友宮)
천동天同
인간관계
천동(天同)은 복성(福星)으로 온화한 향유를 주관하며 화기가 복(福)이다. 명궁에 들면 성정이 온화하고 복이 두텁다.
한 줄 정의
천동(天同)이 노복궁(仆役宫)에 들면 아랫사람·벗이 온화하고 인복이 많으나, 서로 안일해지기 쉽다.
핵심 논단
천동(天同)이 노복궁(仆役宫)에 들면 아랫사람이나 벗과의 관계가 온화하고 편안하여 인복이 많은 상이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천동에 길성이 더해지면 부귀를 함께 갖추고 사람됨이 온화해 인복이 많다고 보았는데, 이 특질이 사람 관계의 자리인 노복궁에 임하면 그대로 드러나 다투지 않고 두루 잘 지내는 인맥을 이룬다. 다만 천동 특유의 안일한 기질이 이 자리에도 배어 있어, 아랫사람이나 벗과 서로 편하게 지내는 데 만족한 나머지 발전적인 자극을 주고받기보다 현상 유지에 머무르기 쉽다. 급할 때 서로 기댈 수는 있으나 적극적으로 이끌어주는 관계는 아니니, 성장을 원한다면 온화함과 별개로 자극이 되는 인연을 따로 찾을 필요가 있다.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노복궁 천동이 화록(化祿)을 만나거나 길성이 회조하면 아랫사람·벗과의 관계가 편안하고 인복이 두터우나, 살성만 있거나 낙함하면 관계가 무기력하고 실속이 없다. 천량(天梁)이 동궁하면 서로 돌보는 정이 더해지고, 화기(化忌)는 아랫사람·벗과의 권태나 소극적 갈등을 뜻한다. 경양·타라가 동궁하면 온화함이 우유부단함으로 흘러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数全书)·기월동량格(机月同梁格)』「机月同梁作吏人——古云此格者宜担任公职、行政文书工作,安稳一生。」— 풀이: 기월동량格을 이룬 자는 공직이나 행정 문서 업무를 맡음이 마땅하여 평생 편안하다. 천동이 노복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안정과 화합을 중시하는 이 격의 이치를 아랫사람·벗을 보는 자리에 대입하면, 온화하고 다투지 않는 인복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