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윗사람 · 부모궁(父母宮)

자미紫微

부모·윗사람

자미(紫微)는 제왕성(帝星)으로 존귀함을 주관하며 화기(化氣)가 존(尊)이다. 명궁에 들면 리더의 기상을 지녀 큰 무대의 높은 자리에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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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의

자미(紫微)가 부모궁(父母宫)에 들면 부모가 존귀하고 위엄이 있어, 존경하되 어려워하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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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논단

자미(紫微)가 부모궁(父母宫)에 들면 부모나 손윗사람이 존귀하고 위엄이 있는 상이다. 부모궁은 부모·상사·윗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문서·계약·학업의 인연을 보는 자리인데, 제왕성이 여기 들면 부모가 사회적 지위나 기품이 남달라 집안에서 권위를 지닌다. 자녀는 그런 부모를 존경하고 덕을 입으나, 부모의 위엄이 크고 자존심이 강한 만큼 살갑고 허물없기보다 다소 어려워하고 거리감을 느끼기 쉽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부모궁은 손윗사람의 비호(庇護)와 윗사람 복을 보는 자리이니, 자미가 들면 격 높은 윗사람·상사의 이끌어줌을 얻는 복으로도 읽는다. 좌보·우필이 협지하면 부모·윗사람의 조력이 두텁고, 살성이 동궁하면 부모와의 형극이나 정서적 거리가 커진다. 부모 및 윗사람과는 존중을 바탕으로 다가서는 것이 관계의 요체인 참고용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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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근거

부모궁 자미가 좌보(左辅)·우필(右弼)의 협지·회조를 받으면 부모·상사의 비호와 조력이 두텁고, 천괴(天魁)·천월(天钺)의 회조는 윗사람 귀인의 이끌어줌을 더한다. 자미 화과(化科)는 부모·윗사람의 명망과 문서·학업의 순조로움을 뜻한다. 반대로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거나 부모궁이 화기(化忌)를 맞으면 부모와의 형극·이견, 문서·계약의 마찰을 나타낸다. 부모궁은 질액궁의 대궁(對宮)이니 함께 살펴 윗사람 인연과 건강의 연결을 가늠하는 참고용 근거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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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출처

자미가 부모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이 「父母宫为长辈关系,亦主文书契约」(부모궁은 손윗사람과의 관계를 보며 문서·계약도 주관함)이라 하고, 여러 고서가 자미를 「帝座」·「尊贵之星」이라 하니, 존귀한 제왕성이 부모 자리에 앉으면 부모·윗사람이 위엄과 격을 갖춘 상으로 헤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