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부동산 · 전택궁(田宅宮)
자미紫微
집·자산
자미(紫微)는 제왕성(帝星)으로 존귀함을 주관하며 화기(化氣)가 존(尊)이다. 명궁에 들면 리더의 기상을 지녀 큰 무대의 높은 자리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자미(紫微)가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조업(祖業)을 잇고 스스로도 일구니, 부동산이 치부(致富)의 주축이 된다.
핵심 논단
자미(紫微)가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물려받은 가업·조업(祖業)이 있으면서 스스로도 부동산을 일구는 상이다. 고전은 자미가 전택에 있으면 조업이 있고 또한 스스로 장만하니 부동산을 치부(致富)의 주축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 제왕성이 가택·부동산의 자리에 앉았으니 사는 곳의 격을 중시해 크고 번듯한 집, 좋은 입지를 선호하며, 집안을 다스리는 가장(家長)으로서의 위엄도 크다. 전택궁은 명반의 재고(財庫)이기도 하여, 자미가 여기 들면 재물을 부동산의 형태로 쌓아 지키는 힘이 강하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이는 축적형 자산가의 배치로 읽어, 부동산·토지를 통한 장기 자산 형성이 잘 맞는다. 다만 지공(地空)·지겁(地劫)이 재고를 치면 집을 여러 번 바꾸거나 자산이 새어 나갈 수 있으니, 살성과 사화의 배치를 함께 살피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전택궁은 명반의 재고(財庫)이므로 공겁의 개입 여부가 관건이다. 지공(地空)·지겁(地劫)이 동궁·협지하면 재고파루(財庫破漏)로 부동산이 들고나며 자산이 새고, 록존(禄存)·화록(化祿)이 회조하면 재고가 두터워 부동산 축적이 순조롭다. 좌보·우필의 협지는 자산 관리의 조력을, 자미 화권(化權)은 큰 부동산·자가(自家)에 대한 주도권을 더한다.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부동산 관련 시비·이사·수리의 번거로움을 나타내니, 재백궁·복덕궁과 함께 재고의 안정도를 가늠한다.
고전 출처
『골수부(骨髓赋)·자미성론(紫微星论)』「紫微居田宅,主有祖业,又能自置。」— 풀이: 자미가 전택궁에 거하면 조업(祖業)이 있고 또한 스스로 장만할 수 있다.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은 여기에 「房产可作为致富之主轴」(부동산을 치부의 주축으로 삼을 수 있다)를 더하니, 자미 전택은 물려받고 또 일구어 부동산으로 부를 이루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