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혼인 · 부처궁(夫妻宮)
태양太陽
사랑·관계
태양(太阳)은 남성 귀인성으로 명예·공직을 주관하며 화기가 귀(貴)다. 명궁에 들면 광명정대하여 공직·명성의 길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태양(太阳)이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활동적이고 명예로우나, 여명은 배우자 조율에 각별히 마음써야 한다.
핵심 논단
태양(太阳)이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사회 활동이 활발하고 명예나 지위를 갖춘 경우가 많아, 밖에서 인정받는 사람을 만나는 상이다. 다만 남명과 여명의 양상이 사뭇 다른데,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남명의 경우 이성 인연은 좋으나 바람기가 있다고 보았고, 여명은 스스로 독립적이고 기가 강해져 부부 사이에 조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태양이 배우자 자리에 앉으면 상대가 밖에서 바쁘게 활동하느라 집안을 자주 비우기 쉬우므로, 온화하고 자상한 배우자를 만나거나 스스로 그런 배우자가 되어주는 것이 관계의 관건이다. 태음(太阴)이 삼방에서 회조해 일월이 서로 비추면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이성운과 부부 화합이 한결 좋아진다. 묘왕하면 배우자가 떳떳하고 낙함하면 배우자가 고단하니, 묘왕 여부를 함께 살피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부처궁 태양은 묘왕(庙旺)·낙함(落陷) 여부와 태음(太阴)의 회조가 관건이다. 태양·태음이 축(丑)·미(未)궁에서 동궁하면 일월동궁格을 이루어 이성연이 좋아지고 사업도 순조로우며, 묘왕하면 배우자가 명예로우나 낙함하면 배우자가 고단하고 인연이 옅어진다. 화기(化忌)는 여명에게 배우자와의 마찰을, 살성 동궁은 조급함으로 인한 다툼을 나타낸다. 좌보·우필의 협지는 배우자의 조력을 더한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5·사화여격국론(四化与格局论)』「日月同宫格:太阳太阴同入丑宫或未宫,主异性缘佳、事业顺遂、名声远播。丑宫力较平,未宫力略减。」— 풀이: 태양과 태음이 축궁이나 미궁에서 함께 동궁하면 일월동궁格이라 하니, 이성 인연이 좋고 사업이 순조로우며 명성이 멀리 퍼진다. 축궁의 힘은 비교적 평범하고 미궁은 그보다 다소 줄어든다. 부처궁의 태양이 태음과 짝하는 배치일 때 이성운이 특히 좋아짐을 뒷받침하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