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특질 · 명궁(命宮)
태양太陽
타고난 성향
태양(太阳)은 남성 귀인성으로 명예·공직을 주관하며 화기가 귀(貴)다. 명궁에 들면 광명정대하여 공직·명성의 길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태양(太阳) 명궁의 성격은 통이 크고 명예를 중시하며 뭇사람 앞에 나서기를 즐기나,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핵심 논단
태양(太阳)이 명궁(命宫)에 든 사람은 그릇이 크고 시원시원하며, 사소한 일에 얽매이기보다 큰 명분과 체면을 중시하는 기질이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태양을 대남자주의적인 별로 보아, 통이 크고 베풀기를 좋아하되 자기주장이 강하고 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했다. 성격이 외향적이고 명랑해 숨기는 것이 적고 속마음이 표정과 말에 그대로 드러나니, 계산적이기보다 솔직하고 열정적인 인상을 준다. 남명에게는 이 양강(阳刚)한 기질이 지도력으로 발휘되어 이롭지만, 여명에게는 기운이 지나치게 강해 남편 자리를 넘본다는 평을 듣거나 스스로 부담을 느끼기 쉽다. 낙함하면 이 열정이 점차 식어 처음엔 부지런하다가 나중엔 게을러지고 고독해지는 경향을 보이니, 묘왕 여부에 따라 성격의 결이 크게 갈리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성격의 강도는 묘왕(庙旺)·낙함(落陷)의 위치로 갈린다. 묘~오에서 묘왕하면 자신감과 관대함이 두드러지고, 술해자축에서 낙함하면 열정이 식어 무기력과 고독으로 흐른다. 화권(化權)은 주도적 기질을, 화기(化忌)는 독선과 시비를 더한다. 좌보·우필이 회조하면 통솔력이 사람을 이끄는 덕으로 발현되고, 경양·타라가 동궁하면 다혈질과 조급함이 두드러지니 성별에 따른 강약 조절도 함께 살핀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4·북두육성론(北斗六星论)』「太阳属火,化气为贵,乃男贵之星。太阳主名誉、公务、社交。」— 풀이: 태양은 오행이 화(火)에 속하고 화기가 귀(貴)이니 남명에 이로운 별로, 명예·공무·사교를 주관한다. 이 구절은 태양의 성격이 명예와 사람 앞에 나섬을 중시하는 사교적 기질에 있음을 보여주니, 통이 크고 체면을 중시하는 태양 명궁의 성정과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