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외출 · 천이궁(遷移宮)
태양太陽
이동·변화
태양(太阳)은 남성 귀인성으로 명예·공직을 주관하며 화기가 귀(貴)다. 명궁에 들면 광명정대하여 공직·명성의 길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태양(太阳)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밖에서 존재감이 빛나니, 대중 앞에 서는 활동에서 발전한다.
핵심 논단
태양(太阳)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문밖 세상에서 밝고 적극적인 면모가 두드러져 뭇사람의 시선을 끄는 상이다. 전통 자미두수에서 태양 좌명자를 성격이 외향적이고 명랑해 뭇사람에게 드러나기를 좋아한다고 보았듯, 이 발산하는 기질이 대외 활동의 자리인 천이궁에 임하면 밖에 나갈수록 오히려 존재감이 커진다. 집 안에 머물기보다 사람들 앞에 나서고 무대를 넓힐 때 태양 본연의 밝음이 살아나니, 대중을 상대하는 일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크게 빛을 발한다. 묘왕하면 나가는 곳마다 환영받고 귀인의 이끌어줌을 얻으나, 낙함하면 밖에서 분주하기만 하고 소득이 적으며 고단함이 따른다. 좌보·우필의 협조가 있으면 순조롭고, 살성이 끼면 밖에서 구설과 마찰을 겪기 쉬운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천이궁은 명궁의 대궁(對宮)이므로 명궁과 한 쌍으로 본다. 천이궁 태양이 묘왕(庙旺)하고 좌보·우필의 협지·회조를 받으면 출외에서 존중받고 귀인이 따르며, 낙함하면 밖에서 분주하되 소득이 적다. 록존·화록의 회조는 대외 활동에서의 재원을, 화권(化權)은 밖에서의 실권을 뜻한다.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객지에서의 시비와 구설을 조심해야 하니 묘왕 여부와 함께 가늠한다.
고전 출처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命宫为本,三方为用:财帛主财源、官禄主事业、迁移主外缘。」— 풀이: 천이궁은 바깥의 인연을 주관하는 자리다. 태양이 천이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바깥 인연을 보는 이 원리에 뭇사람에게 드러나기를 좋아하는 태양의 성정을 대입하면, 밖에 나갈수록 존재감이 커지고 귀인을 만나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