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특질 · 명궁(命宮)
태음太陰
타고난 성향
태음(太阴)은 달의 부귀성으로 전택·재부를 주관하며 화기가 부(富)다. 명궁에 들면 감정이 섬세하며 여명에게 가장 길하다.
한 줄 정의
태음(太阴) 명궁(命宫)의 성격은 부드럽고 섬세하며 내면세계가 깊어, 감정의 결이 매우 풍부하다.
핵심 논단
태음(太阴)이 명궁(命宫)에 든 사람은 성격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겉으로 드러내기보다 마음속에서 감정을 곱씹는 내향적 기질이 강하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태음을 감정이 풍부하고 내면세계와 정신생활을 중시하는 별로 보았는데, 이는 태양(太阳)의 외향적이고 드러내는 기질과 정확히 대비되는 음(阴)의 성정이다. 입묘(入庙)한 태음은 이 섬세함이 우아함과 배려로 드러나 주변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만, 낙함(落陷)한 태음은 같은 섬세함이 우울과 예민함으로 기울어 감정 기복이 잦아지기 쉽다. 태음은 변화하는 달의 속성을 지녀 기분의 밀물과 썰물이 뚜렷하니, 안정적인 환경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비로소 그 부드러움이 온전히 발휘된다. 여명에게는 이 성정이 현숙함으로, 남명에게는 자상함과 세심함으로 나타나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성격의 결은 입묘·낙함과 사화(四化)로 갈린다. 해자(亥子)에서 입묘하면 온유함이 우아함으로 드러나고, 낙함하면 감정 기복과 우울감이 짙어진다. 태음 화록(化祿)이면 정서가 풍요롭고 인연이 좋아지며, 화기(化忌)를 맞으면 예민함이 심해지고 여성 가족과의 감정 문제가 얽히기 쉽다. 문창(文昌)·문곡(文曲)의 회조는 섬세함에 지적 세련미를 더한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3·남두육성론(南斗六星论)』「太阴为中天主星,属水……太阴庙旺主田宅、富贵,落陷主劳碌、奔波……太阴在亥子主大富,太阴在午未则减力。」— 풀이: 태음은 오행이 수(水)에 속해 묘왕하면 전택과 부귀를, 낙함하면 고생과 분주함을 주관한다. 수(水)의 유동적이고 섬세한 기운이 성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밝기에 따라 온유함과 예민함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