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외출 · 천이궁(遷移宮)
태음太陰
이동·변화
태음(太阴)은 달의 부귀성으로 전택·재부를 주관하며 화기가 부(富)다. 명궁에 들면 감정이 섬세하며 여명에게 가장 길하다.
한 줄 정의
태음(太阴)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타향에서 재물과 인연이 무르익으니, 후천적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핵심 논단
태음(太阴)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타향이나 낯선 환경에서 오히려 재물과 인연이 무르익는 상이다. 태음은 밤에 차오르는 달처럼 서서히 빛을 더해 가는 별인 만큼, 고향보다 타지에서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천이궁은 대외 활동과 이동의 자리인데, 태음이 들면 낯선 곳에서도 세심한 관찰력과 부드러운 처세로 사람들의 호감을 얻기 쉽다. 태음이 입묘(入庙)하면 타향에서의 발전이 왕성하고, 낙함(落陷)하면 객지에서 고생이 따르나 그 노력이 결국 결실로 이어진다. 밝기에 따라 부침이 갈리는 태음의 성질이 여기서도 그대로 이어지니, 학술 연구나 해외 진출을 고려할 만한 참고용 배치다.
명반 근거
천이궁 태음이 입묘(해자)하고 태양(太阳)과 함께 삼방에서 비추면 타향에서의 발전이 왕성하고, 문창(文昌)·문곡(文曲)이 회조하면 학술·연구 방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다. 좌보·우필의 도움은 타지 귀인의 조력을 더한다. 반대로 낙함하거나 살성이 다수 회조하면 객지에서 고생이 많고 성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고전 출처
태음이 천이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이 「迁移主外缘」이라 하고,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이 태음을 「太阴庙旺主田宅、富贵,落陷主劳碌、奔波」라 하니, 밝기에 따라 성쇠가 갈리는 이 별이 바깥 인연의 자리에 들면 타향에서 후천적 노력으로 결실을 맺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