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외출 · 천이궁(遷移宮)

칠살七殺

이동·변화

칠살(七杀)은 장군성(將星)으로 고독한 결단과 모험을 주관하며 화기가 숙살(肅殺)이다. 명궁에 들면 강직·과감하여 군경·창업에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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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의

칠살(七杀)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밖에서 과감히 개척하나, 공겁을 만나면 정처 없이 떠도는 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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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논단

칠살(七杀)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문밖 세상에서 장군처럼 새 판을 열고 도전하는 상이다. 낯선 곳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단성으로 타향이나 해외에서 오히려 크게 기량을 펼치는 경우가 많으니, 군경·창업·개척 사업처럼 스스로 판을 짜야 하는 영역에서 특히 빛난다. 다만 고전이 칠살은 공겁(空劫)을 만나면 외로이 떠돌며 사업을 이루기 어렵다고 경계한 것처럼, 천이궁의 칠살 역시 지공(地空)·지겁(地劫)이 끼면 정처 없이 표류하는 상이 되기 쉽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천이궁은 명궁의 대궁(對宮)으로 밖에서의 자신을 비추는 자리인데, 칠살이 들면 안주보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동 속에서 존재감을 찾는 유형으로 읽는다. 보좌성과 화록이 함께하면 이 개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살성이 무거우면 객지에서의 풍파가 거세지는 참고용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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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근거

천이궁은 명궁의 대궁(對宮)이므로 명궁과 한 쌍으로 본다. 천이궁 칠살이 좌보·우필의 협지를 받으면 출외의 개척에 조력이 따르고, 화록(化祿)을 만나면 타향에서 무귀(武貴)를 이룬다. 반대로 지공(地空)·지겁(地劫)을 만나면 정처 없이 떠도는 상이 되고,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객지에서 형상·사고의 소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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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출처

『골수부(骨髓赋)·칠살성론(七杀星论)』「七杀逢空劫,主孤独漂泊,事业难成。」— 풀이: 칠살이 공겁을 만나면 외로이 떠돌며 사업을 이루기 어렵다. 같은 책 십이궁론(十二宫论)의 「迁移主外缘」과 함께 이 자리에 대면, 칠살이 천이궁에서 대범하게 개척하되 공겁을 만나면 정처 없는 표박(漂泊)으로 흐르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